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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레드로드 ‘새해 카운트다운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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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 김남형 기자

승인 : 2025. 12. 23. 11:20

31일 R6 에어돔서 공연·카운트다운
소원트리·신년운세 체험존 운영
행사 당일 일부 구간 차 없는 거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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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레드로드 카운트다운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마포구
서울 마포구가 2025년의 마지막 밤을 구민과 함께 보내는 연말 축제를 연다.

마포구는 31일 서울 홍대 레드로드 R6 에어돔에서 '2026 레드로드 카운트다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겨울 추위를 고려해 에어돔 내부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새해맞이 행사로 마련됐다.

본격적인 공연은 오후 9시부터 시작한다.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는 2025년 레드로드 버스커·댄스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함께 후니용이, 디퍼의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11시 이후에는 개막식과 함께 가수 김용빈의 공연이 진행되고, 카운트다운 퍼포먼스와 '소원의 북 타고' 행사 등이 새해맞이 연출과 어우러질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새해 소망을 적어 매다는 소원트리와 신년운세 체험존, 미니 캠프파이어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조성된다.

구는 행사 당일 레드로드 R5~R6 구간에 한시적으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다중 밀집과 한파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와 난방 물품·의료 지원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각자의 삶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해 소망과 설렘을 레드로드에서 한껏 느끼며 2026년을 힘차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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