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정책 아이디어 발굴·대민서비스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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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AI 챔피언 인증 과정'에서 9명의 직원이 'AI챔피언'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AI 챔피언을 배출하게 됐다.
AI 챔피언 인증 과정은 행안부가 추진 중인 '공공 AI 역량 강화 정책'의 일환이다. 정책 기획과 업무 효율화, 공공서비스 구현 등 행정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심화 교육과 프로젝트 실습,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구에서는 AI 심화·고급 단계인 블루 과정 1명과 실무자 등급인 그린 과정 8명 등 모두 9명이 최종 인증을 받았다.
블루 과정 인증을 받은 김준환 AI데이터팀장은 "이번 인증을 기회 삼아 전 직원과 함께 AI 역량을 일상 업무에 활용해 공공 서비스 품질을 올리고,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관악을 구현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인증을 획득한 AI 챔피언을 중심으로 각 부서 내 AI를 활용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무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민원·복지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서 AI 기반의 생활 밀착형 대민 서비스 모델 구축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9명의 AI 챔피언과 함께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의 행정혁신을 통한 스마트 행정, 스마트 도시 서비스 확대 제공으로 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