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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에 따르면 이번 기술지원은 시설 노후화와 운영인력 전문성 부족 등으로 수도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관리대책을 마련해 현안 문제를 해소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건수는 총 138건에 달한다.
대상 시설은 시급성과 운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선정했으며, 사고 대응이나 긴급 현안 사항은 지자체와 별도 협의를 통해 추가 지원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최근 사회적 이슈와 지역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고 예방·재난 대응, 관망 정비, 기술진단 및 시설 개선, 물복지 서비스 확대, 거버넌스 구축 등 5개 분야로 지원을 세분화했다.
한강청은 공정·설비·관망·위기대응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기술지원 전담반을 구성해 체계적인 문제 분석과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기술지원 결과는 매년 말 성과보고서로 발간해 지자체와 공유하며,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홍동곤 청장은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신뢰받는 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