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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이성산 솔라나 파운데이션 한국 대표는 시그니엘 부산에서 개최된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5 (BWB2025) 콘퍼런스에 참석해 솔라나의 다양한 협업 사례에 대해 밝혔다.
이 대표는 "솔라나는 하나의 네트워크에서 모든 자산을, 모든 시장에 포괄해서 거래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을 지양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55억 명 정도가 인터넷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 인구가 모든 자산을 통일해 거래할 수 있게끔 만드는 하나의 네트워크가 솔라나"라고 전했다.
실제 미국에서 가상 큰 송금 기업인 웨스트 유니언은 최근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PT를 앵커리지디지털(Anchorage Digital)과 함께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웨스트 유니온은 전체 약 8억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솔라나의 거래량과 저렴한 수수료를 글로벌 기업이 솔라나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이유로 꼽았다.
이 대표는 "솔라나는 초당 65,000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비자(Visa) 수준의 거래를 이론상 처리할 수 있다"며 "평균적으로 초당 400건, 피크 시 2,000건 이상 사용자 생성 거래를 처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더리움(초당 12건), 비트코인(초당 7건) 대비 처리 성능이 높다"고 덧붙였다.
2025년 1월기준 솔라나는 온체인 상 나스닥 전체 거래량의 10분의 1 이상을 처리한다. 이 대표는 "이 과정에서 단 한건의 네트워크 장애도 없었다"고 단언했다.
저렴한 수수료도 강점이다. 솔라나의 거래 수수료는 보통 $0.001 미만으로 저렴하고 예측 가능해 결제 효율성과 비용 절감에 유리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달리 수수료가 수요에 따라 크게 이동하지 않는 점도 장점이다. 그는 "솔라나는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세트를 독립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네트워크 혼전이 생겨도 수수료가 올라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솔라나는 124.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