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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형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성장 ‘세시간전’, ‘2025 커넥트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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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5. 12. 24. 09:47

세시간전의_'2025_커넥트데이'_행사_포스터_ⓒ_모먼트스튜디오
세시간전의 '2025_커넥트데이' 행사 포스터./모먼트스튜디오
여행·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기반 성과형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세시간전(3hoursahead)'을 운영하는 ㈜모먼트스튜디오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2025 커넥트데이(CONNECT DAY)'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커넥터스데이는 크리에이터, 브랜드, 미디어가 한자리에 모여 성과 중심 크리에이터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세시간전의 성과 지표와 핵심 데이터를 최초로 공개하며, 단순 노출이 아닌 실제 구매 전환과 성과를 만들어내는 신뢰 기반 경험 이코노미 생태계의 구조와 성장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세시간전은 2023년 2월 출범 이후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현재 누적 거래액(GMV) 700억원 이상, 크리에이터 2만1000명 이상을 확보했으며, 아고다(Agoda), 클룩(Klook), 트립닷컴(Trip.com) 등 글로벌 여행 플랫폼 25여 곳과 제휴를 체결했다.

모먼트스튜디오는 최근 여행을 넘어 패션, 홈리빙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지그재그, 오늘의집 등 주요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상의 모든 경험이 수익으로 연결되는 '경험 이코노미'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신성철 대표는 "이전까지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노출 중심이었다면, 우리는 성과 중심의 크리에이터 경제 구조를 만들었다"며 "AI 자동화 툴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더 쉽게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커넥트데이에서 2025년 세시간전 성과 지표 및 핵심 데이터 공개를 비롯해 플랫폼의 성장 과정과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데이터로 증명했다. 또 지그재그, 오늘의집 등 주요 브랜드와의 협업 사례 및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파트너십 확대 전략을 소개하며, 팔로워 수가 아닌 실제 구매 전환율 기반의 새로운 성과 중심 크리에이터 선정 시스템을 발표했다.

취향 추천에서 실제 구매, 가치 보상으로 이어지는 신뢰 소비 구조와 크리에이터-브랜드-소비자를 연결하는 퍼포먼스 커머스 생태계 작동 원리도 공개했다. AI 랩스 (AI Labs) 등 자동화 인프라 고도화 계획 및 동남아 시장 진출 전략을 담은 AI 기반 추천 기술과 2026 서비스 로드맵이 제시되며, 실제 성과를 창출한 브랜드 및 크리에이터의 동반 성장 스토리도 함께 공유했다.

세시간전은 2025년 8월 AI 기반 여행 블로그 자동 생성 도구 'AI 랩스 (AI Labs)'을 출시하며 콘텐츠 제작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크리에이터는 사진과 간단한 설명만으로 블로그 형식의 여행기를 제작할 수 있으며, SEO 최적화, 키워드 분석, 수익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는다. 이러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세시간전의 거래 규모는 2023년 19억원에서 2024년 190억원으로 10배 성장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이미 300억원을 돌파했다.

모먼트스튜디오는 현재 약 30억원 규모의 Series A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며, 2026년 연간 GMV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3~5년 내 GMV 1조원 규모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성철 대표는 "우리는 브랜드가 말하는 시대에서 경험이 설득하는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시간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그 기록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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