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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관광벤처의 날, 28개 우수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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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12. 24. 10:06

[한국관광공사]전체 수상자 단체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3일 '2025 관광벤처의 날'을 개최하고 혁신적 성과를 창출한 관광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에서는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지원 및 육성한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매출 실적, 고용 창출 효과, 관광산업 기여도 등을 평가해 총 8개 부문에서 28개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성장관광벤처 부문 장관상은 '넥스트에디션'이 받았다. 넥스트에디션은 아웃도어 올인원 플랫폼 '캠핏'을 통해 캠핑, 글램핑, 펜션 예약은 물론 커뮤니티와 커머스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장관광벤처 자격유지 부문 장관상은 국내외 런투어 상품과 러닝 클래스 정보 등을 제공하는 '문카데미 주식회사'가 수상했다. 초기관광벤처 부문 장관상은 지역 특산물과 스토리를 결합한 한국전통주를 선보이는 '백경증류소'가 받았다.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부문 장관상은 '힐링페이퍼'에게 돌아갔다. 힐링페이퍼는 로벌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이용자에게 K-뷰티·의료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한다. 관광 플러스테크 부문 장관상에는 '라라스테이션'이 이름을 올렸다. 라라스테이션은 AI 기반 개방형 관광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며, 실시간 자동 번역 기술을 활용해 K-콘텐츠와 관광 상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관광기업의 디지털·AI 전환을 돕는 혁신바우처 지원 사업 부문에서는 '주식회사 제이아이씨투어'가 수상했다. 글로벌 해상여객 실시간 예약 시스템(GDS)을 통해 국내외 선사와 여행사를 연결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해상관광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부문에서는 전라북도의 '아삭'과 경상남도의 '엑스크루'가 각각 사장상을 받았다.

양경수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올해는 국내 대·중견기업과의 실증화 사업을 강화하고, 해외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관광벤처기업이 실제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 글로벌 시장을 잇는 연결 고리로서 관광벤처기업의 지속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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