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치안 현장 찾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25010013430

글자크기

닫기

황의중 기자

승인 : 2025. 12. 25. 09:30

광진경찰서 구의파출소 찾아 경찰관 노고 격려
이영훈 목사 “경찰 권위 존중받아야 질서 바로 서”
clip20251225092417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서울 광진구 광진경찰서 산하 구의파출소를 방문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제공=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영훈 담임목사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서울 광진구 광진경찰서 산하 구의파출소를 방문해 밤낮없이 민생 치안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들을 격려하고 성탄의 기쁨을 담은 '사랑의 희망박스'를 50개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목사는 이날 즉석밥과 간편조리식품 등 CJ제일제당이 후원한 16종의 식료품이 담긴 희망박스를 전달하며 "성탄절에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 권위가 존중받을 때 사회의 안전과 질서도 바로 선다"며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공권력으로 굳건히 자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재영 서울광진경찰서장은 "성탄절을 앞두고 목사님께서 직접 찾아와 주셔서 경찰 전체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은 마음"이라며 "앞서 목사님께서 언급하셨듯, 최근 관내에서 악성 유튜버로 인해 현장 경찰관들이 큰 고초를 겪은 사건이 있었고, 그로 인해 사기가 많이 저하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시기에 목사님의 방문이 큰 위로와 격려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찰들의 수고와 노고를 기억해주시고 계속해서 기도와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목사는 이날 파출소를 찾아온 인근 행복한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도 손을 얹고 축복 기도를 전하며 성탄의 기쁨과 사랑을 나눴다.

최학렬 파출소장은 "광진구는 연간 1만 건이 넘는 치안 업무를 감당하는 지역으로 47명의 경찰관이 4교대로 24시간 365일 지역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며 "이처럼 바쁜 현장 가운데 크리스마스 이브에 사랑의 희망박스를 들고 직접 찾아와 기도와 격려를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목사님의 기도에 힘입어 더욱 책임감 있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경찰, 그의 파출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lip20251225092436
파출소를 찾아온 인근 행복한지역아동센터 아이과 기념촬영하는 이영훈 목사(가운데)./제공=여의도순복음교회
황의중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