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계열 DXE, 인사이더코리아와 전략적 제휴 체결

AI 기반 풀퍼널 CRM 강화

DXE가 인사이더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DXE, 인사이더코리아

CJ ENM 계열 디지털 광고대행사 DXE가 글로벌 AI 마케팅 솔루션 기업 인사이더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CRM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29일 DXE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광고주를 대상으로 AI 기반 고객 데이터 분석과 개인화 마케팅 역량을 고도화하고, 고객 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풀퍼널(Full-Funnel) CRM 전문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DXE는 CRM 진단부터 개인화 캠페인 구축·운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컨설팅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워왔다. 1st 파티(자사)와 3rd 파티(외부)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고객 여정을 연결하는 풀퍼널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며, 최근 SK인텔릭스, 네오팜, 일리카페 등 주요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CRM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자체 세미나와 대형 컨퍼런스를 통해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시장 내 입지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DXE는 최근 '인사이더 원(Insider One)'으로 리브랜딩한 인사이더의 올인원 AI 기반 고객 참여 플랫폼을 자사 CRM 컨설팅 서비스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고객 동의 기반으로 웹·앱·문자(SMS)·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의 비식별 행동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AI 분석을 통해 고객의 실시간 상황과 행동 패턴에 최적화된 메시지를 제공한다.

특히 관심 상품 조회 등 주요 트리거 발생 시 옴니채널 메시지를 자동 발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브랜드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중심 캠페인을 설계해 구매 전환율 제고와 장기적인 고객 충성도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진우 인사이더코리아 대표는 "DXE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고객사에게 보다 일관되고 고도화된 AI 기반 고객 참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최근 인사이더 원으로의 리브랜딩을 통해 한층 강화된 AI 기반 기술 역량이 DXE의 깊이 있는 CRM 컨설팅 역량과 결합해 고객사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진희 DXE 데이터컨설팅팀 팀장은 "고객 데이터가 파편화된 환경에서 통합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실행 가능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최근 CRM의 핵심 과제"라며 "인사이더와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 실시간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아가 풀퍼널 마케팅을 실행하여 고객사의 고객 생애 가치(LTV)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