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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에 1.3건 팔렸다”…교촌, 연말 팝업서 브랜드 파워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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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12. 30. 10:46

치킨부터 수제맥주·전통주·자색무까지
교촌그룹 미식 포트폴리오 한자리에
교촌 신세계 대구점 행사1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교촌 팝업행사 현장./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운영한 팝업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포함해 약 일주일간 진행됐으며 총 판매 건수는 약 5300건을 기록했다. 이는 1분당 약 1.3건이 판매된 셈으로 교촌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지하 1층 푸드마켓에서 열렸다. '치킨' '수제맥주' '전통주' '자색무' '소스' 등 교촌그룹의 다양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미식 공간으로 구성됐다. 연말 쇼핑객이 몰리는 백화점 식품관 특성과 크리스마스 시즌 효과가 맞물리며 가족 단위와 연인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행사 기간 교촌 팝업 부스에는 대기 줄이 이어졌으며 대표 메뉴로 구성된 '싱글윙' 세트와 신제품 '치룽지'가 특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싱글윙 세트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접근성을 높였고 치룽지는 얇게 펼친 닭가슴살에 쌀 알갱이를 입혀 바삭한 식감을 살린 점이 호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교촌그룹의 프리미엄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와 전통주 브랜드 '발효공방1991'의 막걸리와 장류, 케이앤피푸드의 자색무 등도 연말 홈파티 수요와 맞물려 관심을 모았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시식하고 시음하며 치킨과 주류, 소스, 식재료간의 페어링을 즐기며 교촌이 제안하는 풍성한 미식 문화를 체험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고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주요 채널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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