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흔들림없이 有志竟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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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임기동안 정부 예산의 경우 2022년 8조 3000억 원에서 매년 1조 원씩 늘어 내년에는 12조 3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김 지사는 "4년 동안 국비 총액이 47.2% 증가했는데, 전국 최상급 증가율이라고 설명하면서 투자유치도 발로 뛰는 세일즈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대규모 투자가 들어왔다"며 "현재 43조 7200억 원으로 도정 역사에 유례없는 결과가 나왔고, 약속드렸던 45조 원 목표는 임기 내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민과의 약속과 관련 "전국 시도 공약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으며, 공약 이행률도 84%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술회했다. 또 "충남대 내포캠퍼스, tbn충남교통방송국 설립,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1호 지정 등의 현안들이 풀렸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글로칼대학,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금산양수발전소 등 굵직한 국책 사업이나 기관 유치에서도 타 시도와의 샅바싸움에서 결코 밀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는 특히 5대 핵심 과제를 통해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미래를 준비해왔다. 복지도, 산업도 아닌 농업은 돈이 되는 산업으로 전환했다. 김 지사는 "이제는 충남 곳곳에서 도의 지원으로 스마트팜을 창농한 청년들이 억대 소득을 올리는 등 농업이 유망한 미래 산업이라는 점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단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이후 수소도시와 탄소중립 선도 도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메가 푸로젝트 등 정부 사업에 선정되며 미래 성장의 기회가 되고 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에 대해서는 "아산만 순환철도, 벤처펀드 6000억 원 조성 등이 이뤄지고,내년 초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경제자유무역청 개청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지역 특장과 특색을 살린 권역별 균형발전 전략을 통해 충남 곳곳이 함께 성장하고, 골고루 잘 살 수 있눈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민선 8기 남은 6개월은 대형 현안 해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대전충남 행정 통합, 지천댐 건설, 석탄화력발전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커다란 현안들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기내 이런 부분들을 매듭짓고, 어려운 부분이 있다. 누가 도지사가 되든 차질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기반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행정 통합은 정부 여당이 뒤늦게나마 전향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충남은 주민들에게 이득이 되는 통합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권한 이양을 담은 특별법의 근간이 훼손되지 않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 '유지경성(有志竟成), 뜻이 있다면 반드시 이룬다'는 말처럼 민선 8기 충남은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