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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넥슨에 따르면 NYPC는 게임 IP를 활용한 창의적인 문제와 시뮬레이터 기반의 인터랙티브 문제를 도입해 코딩 경험이 없는 학생도 흥미를 느끼고 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2017년 이후부터는 매년 4000명 이상이 예선에 참가하며 10년간 누적 참가자 4만여명, 본선 진출자 673명, 수상자 193명을 기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코딩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넥슨은 대회 초창기 코딩 문화 확산을 목표로 'NYPC 토크콘서트'를 시작한 바 있다. 2017년부터 5년간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며 최신 기술 분야 전문가를 초청,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비전을 전하는 데 앞장섰다.
NYPC 수상자들도 디지털 격차 해소, 코딩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해 8월에는 코딩교육 격차가 전국에서 가장 큰 지역으로 알려진 제주 지역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코딩 학습 멘토링, 수준별 코딩 교육 강의, 문제 풀이 등을 진행하는 제주도 코딩교육 봉사 캠프를 개최했다.
넥슨 관계자는 "NYPC 수상자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선순환을 만드는 모습은 '코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대회의 본 취지를 증명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문제 출제와 대회 운영 방식에서도 NYPC만의 차별점을 찾을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모바일 △데이브 더 다이버 등 넥슨 인기 게임 IP를 소재로 한 알고리즘 문제, 시뮬레이터를 통해 도전하는 인터랙티브 문제 등이 매년 출제됐다.
넥슨이 대회 10주년을 맞아 진행된 NYPC 참가자 설문조사 결과, 예선 참가 학생의 52%가 신규 참가자였으며 대회 참가자의 90%가 다음 해에도 재참가한다는 의향을 밝혔다. 특히 참가자 10명 중 8명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대학생 팀 전략대회 '코드배틀'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NYPC는 10주년을 맞아 대학생 대상 팀 전략 대회 '코드배틀'을 선보였다. 단일 알고리즘 문제 풀이를 넘어 AI를 활용한 전략 설계와 팀 단위 협업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에 대한 수요가 '코드배틀'의 출발점이 됐다. 넥슨 관계자는 "'코드배틀'은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게임 환경 속에서 팀이 전략적으로 코드를 설계하고 경쟁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