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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나나, 자택 침입 강도에게 되레 ‘역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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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6. 01. 02. 11:05

소속사 "2차 피해 야기…민·형사상 모든 조치 취할 것"
나나
가수 출신 배우 나나가 자택에 침입했던 강도에게 역고소를 당했다./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가수 출신 배우 나나가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남성으로부터 고소당했다.

2일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기도 구리시 나나 모녀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상해를 가하고 돈을 요구한 혐의(특수강도상해)로 구속된 30대 남성 A씨는 최근 나나를 경찰에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역고소했다.

사건 당시 집안에서 나나의 어머니에게 상해를 가했던 A씨는 나나 모녀에게 제압당한 뒤 나나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나나는 부상을 입었었고, 모친 역시 A씨에게 목이 졸려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나나 모녀의 저항으로 턱 부위에 열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경찰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나나 모녀를 입건하지 않았다.

써브라임은 "흉기로 무장한 가해자의 범행 과정에서 나나와 그 가족은 심신에 걸쳐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그럼에도 가해자는 어떠한 반성의 태도 없이 나나를 상대로 별건의 고소를 제기하는 등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반인륜적인 행위로 2차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 사안과 관련해 가해자에 대한 민·형사상 일체의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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