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영광군, 결혼이민자 공무원 첫 채용…포용행정 실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04010000966

글자크기

닫기

영광 신동준 기자

승인 : 2026. 01. 04. 16:23

영광군
장세일 영광군수(왼쪽)가 베트남 결혼이민자 오모씨에게 신규 공무원 임용장을 교부하고 있다. /영광군
전남 영광군이 결혼이민자 공무원을 처음으로 채용하며 포용적 행정 실현과 다문화 사회 통합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4일 영광군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공개채용을 실시하고, 베트남 출신 오모씨(34)를 시간선택제임기제 마급 공무원으로 첫 채용했다.

채용된 오씨는 한국어 능력시험 4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광군가족센터에서 2년간 이중언어 강사로 활동한 바 있다.

오씨는 이달 2일부터 1년간 가정행복과 가족복지팀에 배치되어 영광군가족센터 운영지원, 다문화가족 상담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채용은 결혼이민자의 공직 진출 사례가 드문 현실에서 다문화 구성원이 지역사회와 행정 주체로 참여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채용은 다문화 구성원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공직에 참여하는 영광군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배경과 차이를 넘어 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을 통해 누구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동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