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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2차관 “英 헤이온 와이 사례처럼 로컬창업가 지역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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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01. 08. 15:00

중기부, '지역을 넘어 글로컬로' 주제로 '제7차 소상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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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이 8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7차 소상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은 8일 "청년들과 소상공인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역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에 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을 넘어 글로컬로' 주제로 열린 제7차 소상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50일간 현장을 다녀보니 지역에서 창의성과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수출까지하면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부분 로컬창업을 통해 대기업이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자신만의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사업에 담아내며 지역의 미래를 바꾸고 있었다"며 "4차 산업혁명과 최근 인공지능(AI) 혁명이 이를 가속화시키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해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유튜브가 스승이고 AI가 조교인 시대라는 표현들을 많이 하는데 대기업처럼 인력과 자본이 충분치 않은 소상공인에게는천군만마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많은 로컬창업가들이 AI 기술의 도움으로 지역만의 매력을 담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홍보·마케팅하며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전 세계로 수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성 있는 가게와 작업실, 지역의 이야기가 담긴 문화와 체험 공간으로사람들을 골목상권으로 지역으로 불러모으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영국 '헤이온 와이' 사례를 알고 있는 분도 있을거 같은데 영국의 로컬창업가 한 명이 창업한 독립서점이 인구 2000명의 작은 마을을 글로벌 문화관광 커뮤니티 도시로 변화시킨 대표적인 사례"라며 "헤이온 와이 사례처럼 로컬창업가 한분, 한분이 지역에 사람을 불러모으고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쓸모없거나 헐값으로 거래되던 지역 자원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수출까지 하면서 지역에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의 소상공인은 더 이상 작은 기업이 아니라 도전하고 성장하는 로컬기업으로 변화해야만 한다"며 "로컬창업은 단순한 창업 지원 정책이 아니라 지역을 세계와 연결하고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양경준 크립톤 대표는 '로컬창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단순한 기업 성장을 넘어 관계인구 유입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과 대한민국 전반으로 긍정적 효과가 확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수출형 제품개발과 해외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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