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할 수 있는 것은 특검 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우리 당은 어제 공천뇌물 수수 특검 법안을 제출했다"며 "강 의원의 지방선거 1억 뇌물 수수와 김 의원의 총선 뇌물 수수, 그리고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한 의혹을 밝히기 위한 특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건은 특검이 아니고는 진상 규명이 불가능하다"며 "뇌물을 전달한 것으로 의심받은 김경 시의원은 사건이 터지자 미국으로 출국했다. 경찰은 기본적인 출국금지 조차 하지 않았고 아직도 압수수색 한 번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 순간에도 증거들이 사라지고 있다"며 "이수진 전 의원이 전달한 김 의원 뇌물수수 탄원서는 아예 접수 처리된 기록조차 없다고 한다. 당시 이재명 대표 보좌관인 김현지(청와대 제1부속실장)에게 전달했다고 하는데 힘 있는 누군가가 중간에서 뭉개고 기록까지 삭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청래 대표도 알고 있다는 증언까지 나왔다"며 "당시 최고위원이었던 정 대표가 이 전 의원에게 '나라고 안 물어봤겠냐',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며 화를 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 정 대표, 김 전 원내대표, 김 부속실장까지 권력 실세들이 촘촘히 얽힌 사건"이라며 "경찰도 어쩌지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다. 통일교와 민주당 유착도, 민주당 공천 뇌물도 그 정점에 이 대통령이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 의심"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특검을 거부한다면 스스로 유죄를 자백하는 것"이라며 "즉각 우리 당의 특검 법안을 받아들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