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에이직랜드, 1756만달러 규모 스토리지 컨트롤러 양산 계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08010003728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승인 : 2026. 01. 08. 13:21

연간 물량 선확정…2026년 첫 양산 레퍼런스 확보
2025111701001396700082831
에이직랜드가 대규모 스토리지 컨트롤러 양산 공급을 체결했다./에이직랜드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기업 에이직랜드가 스토리지 컨트롤러 분야에서 대규모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8일 에이직랜드는 총 1756만 1000달러(약 240억원) 규모의 스토리지 컨트롤러 양산 공급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연간 양산 물량을 사전에 확정한 형태로 공급은 올해 말인 12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2026년도 첫 양산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스토리지 컨트롤러는 모바일, 가전,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광범위한 전자·IoT·임베디드 디바이스 분야에서 활용되는 핵심 시스템 반도체다. 장기간의 신뢰성 검증과 엄격한 고객 인증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제품군으로, 연간 양산 물량이 사전에 확정된 점에서 에이직랜드의 기술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이 동시에 입증됐다는 평가다.

에이직랜드는 국내 디자인하우스 가운데 유일하게 TSMC VCA(Value Chain Alliance)의 파트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TSMC 공정을 기반으로 설계 최적화부터 공정 대응, 양산 수율 관리까지 양산 전 주기를 통합 지원한다. 단순 설계 용역을 넘어, 고객사의 양산 리스크를 함께 관리하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는 설명이다.

에이직랜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에이직랜드의 양산 대응 역량과 공급 신뢰도가 고객으로부터 재확인된 결과"라며 "적용 범위가 넓은 시스템 반도체로 연간 물량이 확정됐다는 점에서 향후 반복적인 양산 매출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는 "시스템 반도체 전반에서 고객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직랜드는 최근 산업·소비자용 반도체 분야에서 양산 프로젝트를 잇따라 확보하며, 설계 중심 사업 구조에서 양산 기반 매출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