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팀장은 '청풍찰수수'로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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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우수 공무원을 발굴해 공직문화 혁신과 공직사회 사기진작을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229명이 신청해 1차 심사에서 83명을 선발했으며, 2차 공개 검증 및 현장실사, 마지막으로 100명의 국민검증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66명이 선정됐다.
윤 팀장은 잡곡과 수박 분야에서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신품종을 개발·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북 최초로 기계수확이 가능한 키가 작은 잡곡 품종 5종을 육성했으며, 이 중 '청풍 찰수수'는 국내 최대 수수 재배지인 단양 지역의 대표 품종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청풍 수수'는 국산 고량주 원료곡으로 활용되는 첫 사례를 만들며 국산 원료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순치기 작업이 필요 없는 무측지 수박 품종 개발에 참여해 민간 종자 기관에 기술을 이전하는 등 노동력을 줄이는 품종을 현장에 안착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엄 팀장은 발효 미생물과 지역 농산물을 접목한 전통 식품 개발을 통해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와 식품 안전성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폭염과 곰팡이 독소 등 안전성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던 장류 원재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항염, 항진균 등 스마트한 발효 종균으로 접목해 안전한 장류 생산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지역 특산 팥을 활용한 팥 메주 고추장, 프로바이오틱스를 첨가한 기능성 김치 등 다수의 전통 식품 기술을 개발했으며, 총 47건의 특허를 산업 현장에 이전해 실질적인 산업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수상자들은 "이번 상은 사무실과 실험실에서 함께 노력한 동료 직원들과 현장의 농업인과 같이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 농업인이 만족하고, 현장에서 실감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더 매진하겠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월 2일 예정이며 도는 지난해 농업기술원 이성희 팀장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한 성과로, 전국 지자체 중에서 2명을 동시에 배출한 기관은 충북도와 광주시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