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사과는 '썩은 사과 쇼'…아무 말 대잔치"
" 당명 바꾸기 전에 내란 연루자들과 손절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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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9일 경남도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12·3 비상계엄에 대한 주동자들, 주요 임무 종사자들에 대한 특검의 구형이 있다. 윤석열은 전두환 못지않은 내란의 잘못을 저질렀고, 김용현도 노태우만큼 중죄를 지었다"며 "같은 형량이 구형될 것"이라고 했다.
과거 전 전 대통령은 1심에서 구형대로 사형이 선고됐으나 2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고,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노 전 대통령의 경우 1심에서 징역 2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2심에서 징역 17년으로 감형된 뒤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았다.
정 대표는 "오늘의 범죄를 벌하지 않으면,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준다. 비상계엄의 꿈도 못 꾸도록 중형이 구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의 비상계엄 관련 사과에 대해선 '썩은 사과 쇼'라고 규정하며 비판했다. 정 대표는 "장 대표가 철 지난 썩은 사과 쇼를 했다. 아무 말 대잔치 아니냐"며 "비상계엄 내란 자체가 잘못된 거다. 비상계엄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또 "12·3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하면서 계엄을 옹호하는 사람들과 절연하겠다는 건 없다. 유감이다. 썩은 사과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지만 그 기대마저 무너졌다. 이러니깐 국민의힘이 내란 옹호 정당이라고 듣는 것이다"고 부연했다.
국민의힘이 당명을 바꾸는 것을 두고도 당명 이전에 체제부터 바꿀 것을 지적했다. 정 대표는 "식당 간판 바꾼다고 불량식품 만들었든 그 식당을 손님들이 가겠냐. 지금 당명을 어떻게 바꾸든 '윤 못 잊어당'이라고 생각하지 않겠냐. 부질없다"며 "당명 바꾸기 전에 체제를 바꾸고, 당의 내란 연루자들과 손절부터 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진짜 내란의 체질에서 환골탈태한 것을 입증하고 싶으면 통일교·신천지 특검부터 받아라. 2차 종합 특검에 대해서도 본인들이 먼저 하자고 나서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