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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역 막장 유튜버 퇴출, 시민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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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6. 01. 12. 16:09

부천시, 시민 모니터링단 활용 '문제성 개인방송'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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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뒷줄 가운데)이 지난해 11월 25일 부천역 피노키오 광장 미디어안전센터 앞에서 막장 유튜버 활동 방지를 위한 가두캠페에 나선 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부천역 일대를 중심으로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공공장소 내 문제성 개인방송 행위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대규모 시민 모니터링단 구성에 나섰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행정 중심의 단속 위주 대응에서 벗어나, 시민의 일상적인 시선과 경험을 반영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모니터링단은 현장과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문제 상황을 조기에 인지하고, 행정의 선제적 대응을 지원하는 보완적 역할을 하게 된다.

모니터링 활동은 시민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영 유형은 현장형과 온라인형 두 가지로 나뉘며, 부천역 일대를 직접 이용하는 시민은 '현장 모니터링단'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주로 이용하는 시민은 '영상 모니터링단'으로 참여한다. 두 모니터링단 모두 문제 상황을 조기에 발견해 행정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단속이나 판단이 아닌 '시민 관찰자'로서의 역할에 중점을 둔다.

시민 모니터링단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부천시 거주자 또는 관내 직장·학교 재직(재학)자이며, 선발된 시민 모니터링단에게는 공식 활동 인증 등 소정의 활동 혜택이 제공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의 시민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시민 모니터링단 모집은 이달 16일까지 부천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진행되며, 발대식은 1월 말 열릴 예정이다. 참여 희망 시민은 부천시 홈페이지 일반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 또는 시청 6층 전략담당관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민의 일상적인 관찰과 참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행정 대응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앞으로 지속 가능하고 자율적인 공공관리 체계를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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