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농장은 알겠지만 주민들은 잘몰라 불안한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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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충북도가 지난 6일 AI가 9년만에 발생해 확산 위험이 큰 만큼 철저히 방역조치를 이행해달라고 강조했지만 옥천군은 조치 내용 등에 대해 보도자료 한 장 조차 내지않아 군민들은 불안과 함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충북도 김원설 동물방역과장은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옥천군 고병원성 AI는 최근 도내 그동안 발생이 드물었던 시군의 가금농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경우여서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해당지역 가금농장 핵심 차단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하지만 정작 옥천군은 12일 현재까지 고병원성 AI 발생에 대한 △방역 △통제 △관리 △보호 △예찰지역 등을 안내하지 않고 있어 군민들은 걱정과 우려속에서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지역주민은 "직접적인 피해를 볼수 있는 농가들은 이미 알고 있을 지도 모르지만 군민 입장에선 군이 AI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혹시 추가 발생이 있는지 등을 전혀 알수 없는 상태이다. 일반 군민들도 군이 AI에 대해 어떻게 대응을 하고 있는 알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옥천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정확한 AI 방역 정보를 알리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6일 충북 옥천군 소재 메추리 50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AI 확산 차단을 위해 충북도와 옥천군, 인접지역인 대전과 금산, 상주의 닭(메추리 포함) 관련 농장과 시설, 차량 등에 대해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특히 중수본은 옥천군에서 지난 2016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만큼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강조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