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검증 통해 국민 알권리 보장을"
국힘 "핵심 자료 모두 거부해"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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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전날에 이어 20일에도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지 못했다.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이 후보자 측의 자료제출 문제를 두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재경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요청한 핵심 자료들을 이 후보자가 제출하지 않았다며 거칠게 반발했다. 이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산적한 만큼 제대로 된 검증을 하려면 자료제출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상식선에서 요구하기 어려운 자료를 제외하고 성실하게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각종 의혹들에 대해서 소상히 검증할 기회를 부여해 국민 알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맞섰다.
이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저조한 제출률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후보자 제출 75%, 기획예산처 제출 100%로 이미 시한 내 제출이 완료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전날에도 국회에서 대기하던 이 후보자는 밤늦게 국회를 퇴청하면서 "국민 앞에 소상히 설명할 수 있는 청문회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에도 청문회는 열리지 못했다.
한편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 시한은 21일까지다. 이 시한까지 청문회가 개최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10일 내 기간을 정해 보고서 송부를 재차 요청할 수 있다. 그럼에도 국회가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