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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군에 따르면 임회면 군민과의 대화는 지난 28일 오전 10시에 진행됐다. 이날 군민과의 대화는 군수가 직접 주재해 군민과 소통하는 자리로,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도국악고 체육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 이문교 부의장, 김인정 전남도의원, 진도군의원과 직원 등 사회기관 단체장 군민 2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2026년 군민과의 대화'는 기존 기획홍보실장이 진행하던 군정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김희수 군수가 직접 파워포인트(PPT)를 활용해 주요 군정 현황과 향후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김 군수는 지난해 주요 군정 성과와 올해 군정 비전, 핵심 추진 전략, 주요 운영 방안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해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지난해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총 92건의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건의 사항과 숙원사업에 대해서는 분기별로 부서별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는 주민 참여를 중심에 둔 군정 운영 기조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군민과의 대화는 열띤 주민들의 의견 제시와 건의로 예정 시간을 훨씬 넘긴 낮 12시 30분에야 마무리됐다.
김대현 상미 이장은 "호우로 인해 경지정리지구 내 배수로 사면이 침식됐는데 복구되지 않아 추가 피해와 농경지 피해가 우려된다"며 "조속히 석축을 정비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조정열 호구마을 주민은 "타지역 사례와 같이 구기자 전통농업이 국가중요농업 유산으로 지정해 우리군 구기자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건의 했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진도군 구기자의 품질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진도 구기자 명품화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수개선사업은 국도비 보조 사업으로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며 "해당 구역은 농어촌공사 관리 구간으로 건의자 와농어촌공사 담당자와 현장확인 후 사업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군정은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임회면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고, 관련 부서에서 세밀히 검토해 군정에 성실히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