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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만약에 우리'는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 순위에서 7.4%를 기록해 '왕과 사는 남자'(16.5%)와 '휴민트'(15.0%), '넘버원'(8.4%)에 밀려 4위로 처져 있지만 주말 관객수 정상 유지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왕과 사는 남자'는 다음 달 4일, '휴민트'와 '넘버원'은 일주일 뒤인 11일 공개 예정으로 예매율 1~3위가 모두 미개봉작이기 때문이다.
배우 출신 김도영 감독아 헤어진 연인의 재회와 이별 이유를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낸 '만약에 우리'는 전날 일일 박스오피스에서도 2만8847명으로 1위를 달려 주말 흥행의 청신호를 이미 밝혔다. 지난해 12월 31일 개봉 이후 이달 29일까지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214만3112명으로, 2019년 이후 개봉한 한국 멜로 영화들 가운데 '가장 보통의 연애'(292만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관객들을 불러모은 작품이 됐다.
한편 여성들이 찌질하고 못된 남자를 통쾌하게 응징한다는 내용의 공통 분모를 지닌 할리우드 영화 '직장상사 길들이기'와 '하우스메이드'는 상영 이틀째인 29일 하루동안 6419명과 6330명을 각각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공포 영화의 거장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하고 '로맨스 퀸' 레이첼 맥아담스가 주연을 맡은 '직장상사…'는 생존 예능 프로그램 마니아인 직장 여성이 자신을 승진에서 누락시킨 밉상 상사와 무인도에 고립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코믹 공포물이다. 입주 가사 도우미가 대저택에서 겪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스릴러물 '하우스메이드'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여배우로 꼽히는 시드니 스위니가 제작과 주연을 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