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장성군, 인구 대전환 전략 ‘2026년 로드맵’ 발표…청년·산업·관광 삼각축으로 성장 견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201010000019

글자크기

닫기

장성 신동준 기자

승인 : 2026. 02. 01. 15:25

모든 세대 활력있는 삶터 조성 등 4대 전략 제시…37개 세부사업 646억 원 투입
300억 원 규모 '장성 원더랜드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 추진
김한종
김한종 장성군수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인구증가를 위한 2026년 인구정책 로드맵을 확정하고 '장성군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장성군
전남 장성군이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맞물려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1일 장성군에 따르면 김한종 군수는 최근 646억 원 규모의 2026년 인구정책 로드맵을 확정하고, 청년 유입과 지역 산업·관광 연계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로드맵은 지난해 1116명 인구 증가라는 성과를 토대로, 장성을 지속 가능한 인구 성장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구체적 방안을 담고 있다.

핵심 전략은 △모든 세대가 활력 있는 삶을 누리는 삶터 조성 △청년 친화 정주 환경 구축 △로컬 기반 미식관광 창업 지원 △친환경 미래산업과 연계한 인구 성장 등 4대 축으로 구성된다.

구체적 사업으로는 어린이 복합 놀이공간과 이색 숙박단지를 조성하는 '장성 원더랜드', 백양사를 중심으로 한 'K-사찰 음식관광 명소화 사업', 대창지구 도시재생, 보건소 신축 이전, 임산부 가사 돌봄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정책이 포함됐다. 또한, 초임계 원료 의약품 생산 플랫폼 구축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유망 기업 유치도 가속화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로드맵의 특징으로 '세대별 맞춤형 정책'과 '산업·관광과의 연계'를 꼽는다.

단순히 인구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과 가족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와 연계한 실질적 기회를 창출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전략이라는 평가다.

김 군수는 "청년이 꿈을 펼치고 기업이 모이는 도시, 모든 군민이 희망을 실현하는 성장장성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로드맵의 실행력을 위해 인구·도시계획·교육·청년 분야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할 방침을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전남·광주 행정통합이라는 변화의 기회를 활용해 장성이 인구 증가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동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