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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여주시에 따르면 이충우 시장은 전날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신년 정책브리핑'에서 "지난해 여주남한강출렁다리 개통으로 2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객 600만명 시대를 앞당겼다"며 "올해도 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직결될 수 있도록 활발한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관광과 지역경제 연계를 위해 캠핑장, 파크골프장, 오학 물놀이장 등 시립 여가시설 이용객에게 이용 요금의 일부를 자체 관광상품권을 발행해 지급해왔다. 지난해 14억4300만원의 여주관광상품권을 발행한 데 이어 올해도 10억원 이상을 발행해 외래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환원되는 선순환 체계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3월, 36홀의 대신 파크골프장 개장으로 모두 117홀의 파크골프장을 갖게 된 여주시는 올해 예상 이용객을 수도권 역대 최대인 최소 40만에서 최대 60만 명까지 늘려 잡고 수익 구조 개선으로 10억 원 이상의 수익도 기대하고 있다.
민선 8기에 시작한 대표적인 사업인 여주시 신청사 건립,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건립, 산업단지 조성,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우선 2024년 국비를 포함해 4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은 올 6월 기본설계에 착수해 내년 6월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가장 먼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와 경기도 심의를 통과한 가남 반도체 산업단지 5곳은 보상이 끝나는 올해 12월 공사에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여주시 신청사 건립 공사는 2029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올 3월에 우선 시공분 착공에 들어간다.
올해 여주시가 주목하는 사업의 하나는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이다. 이 시장은 "원도심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신도심의 성장 잠재력을 조화시키기 위해 차근차근 밑 작업을 다져왔다"며 올해부터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을 예고했다.
이 중 시민회관 부지는 올해 1월 착공을 시작해, 문화·전시·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시민아올센터'라는 이름의 복합 커뮤니티 허브로 재탄생한다. 남한강 테라스 조성 사업은 올해 전 구간을 준공한다는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완공이 되면 지역 상권과 수변 공간을 자연스럽게 잇는 도심의 새로운 활력축이 될 것이라는 게 여주시 측의 설명이다.
최근 논란이 된 취양수 시설 취수구 개선 사업과 관련해 이 시장은 "관리 수위를 2.8m 낮추는 것이라 보의 담수량이 10%밖에 남지 않는다"며 보 개방을 전제로 한 사업 추진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 때 대통령이 '실용적 접근'을 당부했듯이 10여 년 동안 좋은 수질을 유지하며 아무 문제 없이 이용하고 있는 여주의 현실을 살펴 재고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지난 3년 반 동안 85.3%의 공약 이행률을 보였지만 관심을 가지고 지속 추진해야 할 과제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며 "여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