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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우성1차·쌍용2차, 개별→통합재건축 전환…4000㎡ 공원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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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02. 08. 11:15

6-2. 조감도
대치우성1차·쌍용2차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대치동 대치우성1차·쌍용2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단지는 각각 1984년, 1983년에 준공된 노후단지로 학여울역 북측, 대치유수지 체육공원 서측에 위치해 있다. 애초 개별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다가 합리적인 단지 계획을 위해 통합재건축으로 전환됐다.

이번 계획으로 두 단지는 최고 49층 1324가구(임대 159가구 포함) 규모로 탄천, 양재천 수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최종 건축계획은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영동대로변에 공유오피스 및 다함께돌봄센터 등 개방시설을 배치하는 한편, 영동대로변에 보도형 전면공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 부근에 연면적 약 4000㎡ 규모 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쌍문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노후 주거지인 도봉구 쌍문동 일대가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용적률 299.83%으로 공동주택 1919가구(임대주택 32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구역 내 존치시설이자 서울미래유산인 '함석헌기념관'과 연계한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주거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구역 내 공공보행통로와 노해로변 보행로를 확보해 통학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공용주차장의 주차면을 확충할 계획이다.

1
반포미도2차아파트 위치도.
반포미도2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가결했다. 고속터미널역 트리플역세권(3·7·9호선)과 서리풀공원 옆에 위치한 반포미도2차아파트는 용적률 299.97% 이하, 46층 이하, 4개동 559가구(공공주택 87가구 포함) 규모의 주택단지로 재정비된다.

고속터미널역 이용자를 위해 서초구에서 설치한 엘리베이터와 보행데크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폭 5m) 계획을 통해 인근 주민들의 고속터미널역으로 접근성을 강화했고, 동측 반포미도1차아파트 재건축 단지와 함께 도로(고무래로)를 4m 확폭한다.

장안동 134-15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경관심의안도 수정가결했다.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제2종 일반주거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1.5)를 적용해 허용용적률이 기존 234%에서 244%로 완화됐다. 계획용적률은 298%로 최고 층수 36층, 총 1754가구(공공주택 391가구 포함)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답십리공원~장이소공원~용마산으로 이어지는 열린 통경축을 확보하고 주변의 건축물과 조화로운 도시 경관을 형성할 예정이다.

1-2. 조감도
청화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청화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도 수정가결했다. 시는 한남동 재정비촉진사업, UN사부지 개발사업, 용산공원 조성사업 등 주변 대규모 개발계획과 연계성을 고려하고, 한남 지역의 높이기준을 준수해 계획을 수립했다.

이로써 청화아파트는 1982년 준공된 이태원동 경사지에 위치한 노후단지에서 최고 21층, 공동주택 679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한남·이태원 일대 중심가로인 보광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과 개방형 공동이용시설(다함께돌봄센터 등)을 집중 배치한다. 인근 정비사업지 및 생활 인프라와 연계한 가로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편의성을 함께 높일 전망이다.

강북구 미아동 791-2882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에서 북한산으로 이어지는 2개의 통경 구간을 확보하고, 평균 45m 범위 내에서 북한산 인접부는 중저층(10~15층), 역세권 인접부는 최고 25층으로 계획했다.

경관 계획상 조망점(송중초 앞 교차로~삼양사거리)과 조망가로(삼양로)에서 북한산 방향으로 통경축 확보, 장대한 입면 지양, 가로변 저층 배치 등을 통해 보행자 중심으로 북한산 경관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북한산 경관관리 원칙 준수를 바탕으로 '신(新)고도지구 구상'에 따라 최고 28m(9층)까지만 가능했던 높이도 평균 45m(평균 15층)로 가능해졌다. 고저차가 57m에 이르는 지형의 단차 극복을 위해 테라스하우스 등 구릉지에 순응하는 주거유형을 도입했으며, 북한산과 이어지는 공원, 녹지, 외부공간을 유기적으로 배치했다.

급격한 경사로 인해 보행과 차량 소통이 어렵고 기반시설이 열악했던 지역에 일상적 보행이 가능한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하고, 인수봉로와 삼양로를 잇는 동·서간 연결도로 개설을 통해 지역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서울시 관계자는"경관 보호의 가치는 유지하면서도 유연한 도시규제 적용을 통해 사업 가능한 대안을 찾았다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이후 건축·교통·교육·환경 등 통합심의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는 등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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