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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정원오, 서울시장 출마 공식화 “세금 아깝지 않은 서울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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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6. 02. 08. 16:07

서울 유일 3선 구청장 정원오, 출마 첫 공식화
"멋지고 행복하고 편안한 서울" "이재명 대통령은 제 이정표"
내달 5일 사퇴시한…출마선언 계획
손뼉 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YONHAP NO-4798>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8일 서울 올댓마인드 문래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손뼉 치고 있다. /연합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8일 "멋지고 행복하고 편안한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급부상한 정 구청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구청장은 이날 영등포구 올댓마인드에서 '매우만족 정원오입니다' 북콘서트를 열고 "서울시민은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일상이 편하고 안전한 서울, 내 삶을 응원하는 서울을 바라는 것 같다"며 "서울시장에 출마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최근 서울시 행정에 대해 "요즘들어 시가 하는 걸 보면 시민들의 요구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행정의 요구에 의해서 시작하는 일이 많다"며 "시민들의 요청과 불만을 잘 받아서 해결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일변도로 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은 시민들의 삶의 요구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어떤 걸 불편해하는지, 그런 지점에서 행정의 시작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때 펼친 효능행정은 제게 이정표와도 같았다"며 "지방행정이 지방 살림을 돌보는 개념을 넘어 전국 표준을 만들고 국가사업을 이끄는 단계로 왔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은 자신의 일상생활을 얼마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뒷받침해 주는지, 또 자신의 의견에 얼마나 귀 기울이고 삶을 응원해주는지를 서울시에 바라는 것 같다"며 "그런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정 구청장은 서울 지역 유일한 3선 구청장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재임 중이다. 공직자 사퇴 시한은 지방선거 90일 전인 다음달 5일로, 정 구청장은 사퇴 후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구청장과 영등포구청장을 역임한 이해식·채현일 민주당 의원이 함께 했고,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이 사회를 봤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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