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군수가 연초부터 관가 나들이에 바쁘다. 추억과 관광만 가지고는 지역경제가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최명서 군수는 지난 9일 정부과천청사와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여러 정부 부처를 방문했다. 보통교부세를 최대한 유치하기 위함이였다.
지역경제의 명운이 걸린 굵직한 사업들을 조속히 추진하려면 예산확보가 시급했기 때문이다.
영월의 차세대 먹거리인 첨단산업 핵심광물소재단지조성와 제4농공단지를 조성하려면 '특별교부세'라는 정부의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했다.
최 군수는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 만나 △제천~영월 고속도로의 차질 없는 공사, 국도 31호선영월~방림 3구간 건설 등을 요청했다.
최 군수는 "영월이 도약하려면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중앙부처 공무원들에게 호소했다.
영월읍의 한 상인은 "우리 영월이 예전엔 광업으로 잘 나갔지만, 요즘은 길이 험해서 사람들이 오기 힘들어합니다. 제천에서 영월까지 고속도로만 시원하게 뚫려도 우리 시장 상인들도 숨통이 트일 겁니다"라며 기대했다.
한 취업 준비생은 "공부를 마치고 고향을 떠나야 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그런데 핵심광물단지나 농공단지가 제대로 조성된다면 고향에 정착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경치 좋은 관광지 영월이 청년들이 기술을 배우고 일할 수 있는 도시로도 커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