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마케팅 컴퍼니’ 전략 성과 가시화
창사 이래 최초 현금 배당…주주환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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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알파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959억원, 영업이익 442억원, 당기순이익 43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2%, 80%, 122% 증가한 수치다.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 및 커머스&마케팅 컴퍼니 전략의 실행력이 강화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T커머스 사업은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2685억원을 기록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이 효과를 내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거래액 역시 성장세를 이어갔다.
프리미엄과 가성비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는 소비 양극화 흐름에 맞춰 상품군을 다변화하고, 기획 프로그램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 아울러 방송 화면을 전면 개편하고 실시간 소통을 확대하는 등 콘텐츠 경쟁력을 높였으며, 유명 쇼호스트 영입과 특화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모바일상품권 사업은 매출 12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취급고(거래액)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며 기업 간 거래(B2B) 시장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외에도 '신세계' '이마트' '농협' 등 주요 유통사 중 원하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상품권과 '이마트' '롯데' '농협' 등 3대 마트에서 동시에 사용 할 수 있는 마트통합상품권을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여기에 업계 최초로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 기반 메시지 카드 기능을 도입해 기업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했고, 추첨부터 경품 발송까지 자동화한 '당첨자 추첨기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러한 서비스 고도화에 힘입어 기업 전용 플랫폼 '기프티쇼 비즈' 누적 이용 고객사는 18만개를 넘어섰다.
KT알파는 올해도 고객 경험 혁신과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강화해 '브랜드' '콘텐츠' '고객' 간 연결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KT알파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8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창사 이래 첫 배당이다. 배당 총액은 137억2535만9480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다음달 27일 예정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오는 4월 24일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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