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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인천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양자센싱 기술을 적용한 액체생검 기반 암 진단 장비의 실증과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큐티코리아가 주관하고 인천대학교, ㈜제놀루션, 기수정밀, 인천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해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1차 연도에는 실증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실증용 장비 제작과 임상 시료 확보, 테스트베드 구축, 핵심 부품 설계 등을 마무리하며 기술 성능을 검증했다. 특히 고감도 검출 성능을 확인하면서 진단 장비의 국산화 가능성을 가늠했다는 평가다.
올해 진행되는 2차 연도 사업은 현장 적용과 제품 고도화에 방점이 찍힌다. 장비를 실제 현장에 설치해 성능을 검증하고, 공인 시험을 통해 상용화 단계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동시에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양자전환 컨설팅도 확대해 기술 도입 장벽을 낮춘다.
이번 사업에는 인천 지역 바이오기업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 함께 참여하고 있어, 양자기술의 산업 적용 범위가 넓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다.
인천시는 지난해 양자기술 전담팀을 신설하고 관련 육성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양자 창업 초기기업 발굴, 지역 특화산업의 양자전환 지원, 양자컴퓨팅 활용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며 산업 저변을 넓힐 방침이다.
김진환 시 AI혁신과장은 "양자기술을 바이오 산업에 적용해 실질적인 산업 성과로 연결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