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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암사초록쉼터, 휠체어·유모차도 편하게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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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6. 02. 12. 10:58

단차 최소화·높낮이 벤치·파고라 도입
한강~선사유적지 잇는 초록길, 보행데크 신설
'움즈프렌즈' 포토존·피크닉 공간 마련
암사초록쉼터 조성 현장(2)
암사초록쉼터 조성 현장/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한강공원과 선사유적지를 잇는 암사초록길 인접 유휴지를 시민 휴게공간으로 조성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암사초록길은 지난해 4월 개통 이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결하는 녹지 보행로로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나, 진입부와 주변 유휴공간의 관리 부족이 오래 지적돼 왔다.

이에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 보행 약자까지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에 중점을 뒀다. 바닥 단차를 최소화하고 높이가 다양한 벤치를 설치했다. 햇빛을 차단하면서 바람을 막는 파고라와 발이 빠지지 않도록 하는 트렌치 덮개 등 세밀한 시설물을 도입했다. 유적지 카페와 초록길을 연결하는 보행데크를 신설해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강화했다.

특히 이 사업은 주민 의견 수렴, 아동 참여 워크숍,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실제 이용자의 동선과 이용 습관을 반영했다.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고려한 공간 배치로 실질적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구는 지역 대표 캐릭터인 '움즈프렌즈' 포토존과 가족용 피크닉 공간도 마련했다. 선사유적지와 초록길을 연계한 휴게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희 구청장은 "암사초록쉼터는 주민과 방문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목표로 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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