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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과 정 시장은 19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주요 현안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정치와 행정의 역할 분담을 강조했다.
먼저 안호영 의원은 "전북은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지방소멸과 산업 낙후라는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이라는 정치적 환경을 전북 도약으로 연결하려면 중앙의 정책 추진력과 현장의 행정력이 결합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여기에 정헌율 시장은 "전북은 행정과 정치의 맞물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전의 기회를 놓쳐왔다"며 "행정은 제가 책임질 수 있지만, 중앙 정치의 힘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에서 전북을 가장 힘 있게 도울 수 있는 인물이 안호영 의원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최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광역 통합 문제와 관련해 "완주 지역을 비롯해 반대 의견이 많은 것도 사실"이며 "현실을 인정한 상태에서 찬반 양측이 공개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해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책 연대의 구체적 방향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공유와 조율'을 강조했다.
이로써 돌아올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들 출마예정자의 사실상 단일화 선언은 지방정가의 큰 관심거리로 등장했다.
이들 출마예정자들의 단일화는 지난해 연말부터 꾸준하게 지방정가로부터 회자돼 왔다.
안호영 국회의원이 전주-완주-익산을 잇는 100만 메가시티 조성을 제안해 왔으며, 정헌율 익산시장도 이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다.
지방정가는 몇차례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정헌율 익산시장이 5~7%대 적합도를 보여 이 지지도가 안호영 국회의원으로 흡수될 경우 경선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단일화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표현한 바 있어 어떤 출마예상자든 조만간 단일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역정가는 봤다.
단일화 시점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타운 미팅홀' 끝난 후 아니면 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본격 시작될 3월 10일 이전까지 단일화 선언이 있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