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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마감한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성수1지구) 주택재개발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GS건설만 응찰했다. 당초 업계는 현대건설과 GS건설 간 경쟁을 예상했으나, 현대건설이 최종적으로 응찰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이 압구정 재건축 등 상반기 핵심 사업지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성수1지구 입찰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HDC현대산업개발의 막바지 참여 가능성도 일각에서 제기됐지만, 끝내 GS건설의 단독 응찰로 1차 입찰이 마무리되며, 수의계약 가능성이 높아졌다. 도시정비법상 시공사 선정 입찰이 두 차례 이상 유찰될 경우, 조합은 입찰 참여사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조합은 조만간 재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성수1지구 재개발은 성동구 성수1가동 72-10번지 일대 약 19만㎡ 부지에 지하 4층~지상 69층, 17개 동, 3014가구 규모의 초고층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약 2조1540억원으로, 올해 정비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GS건설은 전날 단지명으로 '리베니크 자이(RIVENIQUE XI)'를 제안하며 입찰 보증금도 전액 현금 납부했다. 회사가 제안한 단지명인 리베니크 자이는 프랑스어로 강을 뜻하는 'Riviere'와 특별함을 의미하는 'Unique'를 결합한 이름으로, 한강과 어우러진 성수동 랜드마크 조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