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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엘림재단, 한국과 세계 잇는 ‘다리’ 유학생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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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6. 02. 20. 15:15

콜롬비아·수단 등 27개국 33명 유학생에 장학금 전달
24개국 주한 외교사절 등 참석해 유학생 격려
이영훈 목사 "고국과 한국 잇는 가교로 성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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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엘림재단 이사장 이영훈 목사(가운데)와 주한 외교사절, 국내 정관계 인사, 유학생 등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엘림재단은 2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 누리볼룸홀에서 '2026 주한대사 초청 오찬회 및 다문화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황의중 기자
한국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은 한국과 전 세계를 잇는 다리기도 하다. 이 역할의 중요성을 파악한 재단이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설립한 글로벌엘림재단이다. 이 재단이 20일 개최한 행사에서 콜롬비아·러시아·수단 등 27개국 33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은 24개국의 주한 외교관들이 축하하는 가운데 장학금을 받았다.

글로벌엘림재단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 누리볼룸홀에서 '2026 주한대사 초청 오찬회 및 다문화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서 적응하고 세계적인 리더가 돼서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벨라루스·요르단·네팔·체코·스리랑카·이스라엘 등 24개국 주한 외교사절과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정구창 성평등가족부 차관, 황우여 전 의원, 손영종 연세대 부총장, 김경호 국민일보 사장 등 각계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영훈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엘림재단은 설립 당시부터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공동체'를 꿈꿔왔다"며 "오늘 나누는 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여러분이 한국 사회에 뿌리 내리기를 바라는 간절한 응원의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은 이방인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그려갈 소중한 동반자이며, 오늘 전해진 희망의 씨앗이 훗날 고국과 한국을 잇는 거대한 가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축사에 나선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주한 벨라루스 대사는 "다양한 국적의 유능한 청년들을 지원하는 재단의 사명은 한국 교육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는 길"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정구창 성평등가족부 차관도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이로 인해 이주 아동·다문화 가정의 자녀, 이주민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우고 자신의 역량을 키우길 빈다"고 격려했다.

이어진 수여식에서는 콜롬비아 출신의 모니카(Monica Viviana Pinzon Bobadilla, 이화여자대학교) 학생이 유학생 대표로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총 27개국 33명의 유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장학생 대표로 답사를 전한 러시아 출신 김기주(KHI DIU KIM, 영산신학원) 학생은 "재단의 지원 덕분에 꿈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얻었다"며 "한국에서 배운 사랑을 세계에 전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글로벌엘림재단은 202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240여 명의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다문화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주한 대사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민간 외교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엘림다문화센터를 통해 상담과 교육 등 한국 사회 정착에 필요한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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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대표로 장학증서를 받은 콜롬비아 출신의 모니카(Monica Viviana Pinzon Bobadilla·이화여자대학교)씨./사진=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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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하는 이영훈 목사./사진=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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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에 나선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주한 벨라루스 대사./사진=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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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대표로 답사한 러시아 출신 김기주(KHI DIU KIM, 영산신학원) 학생./사진=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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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후 단체 기념촬영./사진=황의중 기자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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