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전문 역량 활용해 기업별 성장 밀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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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중기부에 따르면 기능성 신발 제조기업 슈올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센서를 적용해 스마트 헬스케어 신발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보행 분석과 노약자 낙상 위험 감지 기능을 구현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 전시에 출품됐다.
전자제품 기업 에스앤에스는 글로벌 컨설팅 자문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와 통신통합제어유닛(CCU) 900만대 이상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인쇄 전문기업 위블링도 협상 전략 고도화를 통해 네이버와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
점프업 프로그램은 글로벌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신사업 전략 수립부터 경영·기술 자문, 투자유치, 해외진출, 정책 연계까지 3년간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 성장의 전 과정을 뒷받침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1기 기업들은 KPMG·EY·보스턴컨설팅그룹(BCG) 등 글로벌 컨설팅사를 통해 신사업 전략을 수립했고 전문경영인과 연구기관의 자문을 받아 경영·기술 역량을 강화했다. 기업별 2억5000만원 규모의 오픈바우처도 발급돼 사업화 비용으로 집행됐다.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네트워킹을 통해서는 글로벌 투자사와의 투자계약 협의 5건, 기업공개(IPO) 추진 4건, 대규모 수출계약 6건 등이 진행되며 실질적인 사업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 정책 연계 지원도 확대됐다. 융자·보증, 연구개발(R&D), 스마트공장 지원 등을 통해 총 1568억원 규모의 자금이 공급됐다.
한 민간 경영컨설팅 전문가는 "중소기업 지원 정책이 단순 자금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전략 수립과 글로벌 네트워크까지 연계한 점은 의미가 있다"며 "특히 초기 성장기업이 자체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해외 투자사와의 접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중기부는 점프업 프로그램 2기에 531개사가 신청했으며, 성장성과 기술력, 혁신 역량 등을 평가한 결과 198개사가 1단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말까지 신사업 계획 발표와 전문가 토론을 거쳐 최종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매년 100개 내외의 유망기업을 선정해 전략 수립과 자문, 오픈바우처, 투자유치·해외진출 네트워킹, 정책 연계 등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점프업 프로그램이 중소기업의 도약을 뒷받침하는 성장 파트너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