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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넷플릭스, 수전 라이스 해임하지 않으면 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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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기자

승인 : 2026. 02. 22. 17:07

오바마 행정부 시절 국가안보보좌관…이사서 해임 요구 논란
민주당 정권 복귀 땐 트럼프에 굴복 기업 책임론 제기에 경고
USA-TRUM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에 이사인 수전 라이스 전 국가안보보좌관을 해임하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하며 "해임하지 않으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라이스 전 보좌관을 겨냥해 "즉시 해임하라, 그렇지 않으면 결과를 감수하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라이스가 최근 팟캐스트에서 민주당이 집권할 경우 트럼프에 굴복한 기업들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한 반응으로 해석된다.

라이스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과 유엔대사를 지냈으며 이후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고위직을 지냈다. 2023년에는 넷플릭스 이사회에 다시 합류했다.

트럼프는 구체적인 조치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정치적 발언이 기업 이사회 구성과 경영에 대한 압박으로 이어진 점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번 발언은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와의 대형 인수합병을 추진 중인 상황과 맞물려 기업 규제와 정치적 압력 사이의 경계 문제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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