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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시 드러머 신야 별세…대장암·뇌종양 투병 끝 향년 5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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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2. 23. 10:45

드럼
/루나시 공식홈페이지
일본 록밴드 루나시(LUNA SEA)의 드러머 신야<사진>가 지난 17일 향년 56세로 별세했다.

23일 루나시 공식홈페이지 공지에서 신야는 지난 17일 오후 6시 16분 세상을 떠났다고 23일 밝혔다. 그는 2020년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뇌종양까지 발견돼 총 7차례에 걸친 수술과 치료를 이어왔다. 투병 중에도 재활에 매진하며 오는 3월 라이브 무대 복귀를 목표로 준비해왔으나,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며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멤버들은 공식 입장을 통해 "신야는 반드시 다시 다섯 명이 함께 무대에 서겠다고 누구보다 강하게 재기를 믿으며 병마와 싸워왔다"며 "그의 불굴의 정신과 마지막까지 잃지 않았던 태양 같은 미소는 멤버들과 스태프 모두에게 희망의 빛이었다"고 애도했다.

이어 "35년 이상 이어온 그의 영혼의 비트와 음악을 향한 깊은 사랑은 앞으로도 루나시 의 역사 속에서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다. 밴드 측은 "추후 팬들과 함께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1989년 결성된 LUNA SEA는 일본 비주얼록을 대표하는 밴드로, 수많은 히트곡과 대형 공연을 통해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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