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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P 적합’ 판정에 날개 단 유한양행 자회사 와이즈메디…수액사업 확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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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6. 02. 23. 14:05

진천 제2공장, 식약처로부터 GMP 적합 판정
2027~2028년 코스닥 상장 목표
와이즈메디 제2공장 사진
와이즈메디 제2공장 전경/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수액제 전문 자회사 와이즈메디가 진천 제2공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부터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생산 기반을 확충한 데 이어 글로벌 수준의 품질 체계까지 공식 인증을 받으면서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 자리한 제2공장은 무균 주사제(수액제) 전용 설비를 갖춘 최신 생산 시설이다. 특히 이번 인증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하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제조·품질관리 역량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GMP 적합 판정으로 와이즈메디의 생산 규모도 한층 확대된다. 회사는 기존 설비 대비 캐파(CAPA)를 크게 늘릴 수 있게 됐으며, 주력 품목인 3CB(3-Chamber-Bag) 영양수액제의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추가 증설이 가능한 부지도 확보해둔 상태다. 현재 제1공장에서 생산 중인 무균 주사제 일부 품목은 제2공장으로 이전해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와이즈메디는 두 공장을 기반으로 제품군을 세분화하고 차별화 전략을 강화해 국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바탕으로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와이즈메디는 2027~2028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에도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GMP 인증은 단순한 설비 확충을 넘어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상된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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