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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 Racing, 2026년 시즌 eN1 출전 라인업 확정… 정교함의 오한솔·거침없는 한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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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02. 24. 11:08

슈퍼6000 출신 오한솔, EV 무대 전환… 팀 기술 중심축 역할
GTA 클래스서 3경기 2회 트랙 레코드 한재희 합류… 성장성에 방점
"아이오닉 5 N 한계까지 검증"… 2026 시즌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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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 Racing은 2026 시즌 eN1 클래스에 출전할 드라이버를 확정하면서 레이스 무대에 본격 진입할 준비를 마쳤다./MIK Racing
MIK Racing이 2026시즌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에 출전할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했다. 전 슈퍼레이스 대표 김동빈이 설립한 MIK Racing은 오한솔과 한재희를 주전 드라이버로 낙점하며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 무대에 본격 진입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eN1 클래스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 기반의 전기차 레이스로 출력 제어와 배터리 열 관리 등 기존 내연기관 레이스와는 다른 기술적 접근이 요구되는 종목이다. MIK Racing은 경험과 잠재력을 동시에 고려한 조합으로 시즌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오한솔은 슈퍼레이스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에서 지난 4시즌 활약한 드라이버다. 준피티드와 오네레이싱을 거치며 상위권 경쟁을 경험한 베테랑이다.

최근 팀을 떠난 이후 행보에 관심이 쏠렸던 그는 전기차 레이싱이라는 새로운 선택을 했다. MIK Racing은 오한솔이 단순한 레이스 출전을 넘어 차량 셋업과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기술적 기준점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한솔은 "내연기관에서 축적한 정교한 컨트롤 경험을 아이오닉 5 N 플랫폼에 적용하는 과정이 새로운 도전"이라며 "MIK Racing 팀이 선택한 이유를 트랙 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한재희는 지난해 슈퍼레이스 GTA 클래스 후반부에 데뷔해 단 3경기(KARA 공인) 만에 두 차례 트랙 레코드를 경신하고 최종전 폴투윈을 기록했다. 출전 경력은 짧지만, 데이터와 퍼포먼스 지표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것이 팀의 설명이다.

MIK Racing은 기존 경력 중심 영입 방식에서 벗어나 성장 가능성과 주행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한재희를 발탁했다.

한재희는 "전기차 레이싱은 모두가 새로운 조건에서 시작하는 무대라고 생각한다"며 "짧은 경력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양돈규 단장은 "오한솔의 노련한 정교함과 한재희의 거침없는 본능은 팀 운영 방향과 맞닿아 있다"며 "신생팀의 패기와 베테랑의 치밀함으로 eN1 클래스의 새로운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K Racing은 라인업 발표를 기점으로 차량 셋업과 데이터 수집을 본격화했다. 전기차 레이스 특성상 출력 관리와 배터리 온도 제어가 성패를 가르는 만큼, 시즌 초반부터 기술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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