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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복당 후 6·3 재보궐 출마-당대표 도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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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6. 02. 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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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병화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인천 계양을 출마와 관련 "복당이 승인되면 정청래 대표나 지도부를 만나 상의를 할 것"이라고 향후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오는 8월 전당대회에 당대표 도전 역시 복당 우선을 언급했다.

송 전 대표는 24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나는 국회로 돌아간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며 "내가 아직 복당이 안 돼 있는 상태에서 어디 출마한다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023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으로 수사 대상에 오른 후 민주당을 탈당했다. 현재 법원의 무죄판결 확정 후 복당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송 전 대표는 "인천시당으로 (복당 신청을) 했는데 중앙당에서 심사를 한다"며 "이번 주에 결정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계양구 병방동으로 이사를 했는데 이번 재보궐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대해 "정치적 고향으로 돌아온 거다"며 "고향으로 돌아오는데 내가 살던 곳으로 가야지 어디로 가겠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앞서 이 대통령 최측근인 김남준 전 대변인은 해당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송 전 대표는 김 전 대변인과 피할 수 없는 경쟁을 치러야 한다.

이와 관련, 그는 김 전 대변인과 만나 출마 관련 얘기를 나눴느냐는 사회자의 질의에 "말하지 않겠다"고 답변한 뒤 "계양구든 뭐든 국회의원 후보자를 결정하는 것은 그 지역의 당원과 국민이 결정하는 것이다, 이 원칙을 말하겠다"고 전했다.

송 전 대표는 오는 8월 열릴 예정인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도전할 의향은 있는지에 대해서 "지금 그런 얘기 할 때가 아니다"며 "내가 일단 당에 돌아와서 당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백의종군의 자세로 뛰겠다"고 향후 도전 가능성을 전혀 배제하지 않았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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