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키워드 AI 학습·범죄 번호 연동 계정 즉시 정지
악성 앱 탐지 시스템 서비스 전반에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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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이날 서울시 경찰청 통합대응단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AI와 보안 기술을 활용한 범죄 예방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유봉석 네이버 CRO와 신효섭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 등이 참석했다.
네이버는 플랫폼 내 범죄 시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3중 예방망'을 가동한다. 우선 경찰청이 수사 과정에서 축적한 기망 문구와 기관·유명인 사칭 키워드 등 최신 범죄 데이터를 밴드 등 자사 플랫폼의 스팸 필터링 AI에 학습시켜 기술 기반 차단을 강화한다. 범죄 의심 게시물이 탐지되면 경고 팝업을 노출하거나 내부 기준에 따라 선제적 조치를 취한다.
또한 '패스트트랙' 제재를 통해 범죄자의 플랫폼 접근을 사전 차단한다. 경찰청이 112 신고 및 간편 제보 등을 통해 긴급 차단된 사기 이용 전화번호를 네이버에 실시간 공유하면, 해당 번호로 가입하거나 활동 중인 계정에 대해 즉시 이용을 제한한다.
이와 함께 악성 앱 탐지 시스템도 구축 한다. 경찰청이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 등에 활용되는 최신 악성 앱 정보를 제공하면, 네이버는 이를 네이버앱·네이버페이·웨일 브라우저 등 자사 서비스에 적용한다. 이용자가 해당 앱을 실행할 경우 기기 내 악성 앱 존재 여부를 보안 모듈로 탐지해 즉시 경고하고 삭제를 유도한다.
유봉석 네이버 CRO는 "네이버는 안전한 인터넷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외부 피싱 사이트 유인에 대한 패턴 탐지 툴을 개선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는 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빠르고 고도화된 대응체계를 구축해 이용자 보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네이버-경찰청 MOU](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2m/25d/202602240100129640007111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