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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하이엔드 수요 주목”…롯데건설, ‘청담 르엘’ 보류지 12가구 매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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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02. 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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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청담 르엘' 전경./롯데건설
서울 강남구 청담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청담 르엘'의 보류지 12가구에 대한 매각 절차에 돌입한다고 24일 롯데건설은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이번 매각 물량은 조합이 소유권 분쟁이나 사업비 정산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남겨둔 보류지다. 전용면적 84㎡형 8가구, 최상층 펜트하우스 4가구 구성이다. 특히 펜트하우스는 한강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희소 물량으로 평가된다.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1261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이 적용돼 외관 디자인과 커뮤니티 시설에 차별화를 뒀다. 청담동 핵심 입지와 한강 조망을 갖춘 강남권 대표 고급 주거 단지로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최근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의 보류지 10가구가 단기간 '완판'(100% 계약 완료)된 직후 나온 물량이라는 점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한다. 잠실에서 확인된 '르엘' 브랜드 프리미엄이 청담동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보류지 매각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은 점도 이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준공 이후 매각이 진행돼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실수요자는 물론 강남 핵심지 내 '똘똘한 한 채'를 노리는 다주택자 수요까지 폭넓게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청담 르엘은 입지·브랜드·상품성을 두루 갖춘 강남 하이엔드 주거 단지"라며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으로 확인된 시장 기대감이 이번 매각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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