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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는 이달 미국 연방법원이 최근 100년 역사의 글로벌 기업 '레이저컴포넌츠'가 세티의 광반도체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고 판단하고 관련 제품의 제조 및 판매를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판결은 침해 기술을 사용한 제품뿐만 아니라 이에 관여한 임직원과 협력한 제3자에게까지 포괄적으로 적용된다.
문제가 된 특허는 광반도체 내 전류와 층 구조를 최적화해 광자 생성은 극대화하고 손실은 극소화하는 성능 향상 핵심 기술이다. 서울반도체는 이 기술이 향후 500억 달러(약 66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광반도체 시장의 필수 기술로, AR 글라스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전력 소모를 줄이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라케시 제인 세티 최고경영자(CEO)는 "국가 안보 리스크가 큰 광반도체 기술이 보호받지 못해 현재 미국 생산 시설의 가동률이 10% 미만에 그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미국 특허가 외국 기업에 탈취되지 않도록 정부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