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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이 K컬처 알린다”…롯데免, 전통 민화 품은 매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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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6. 02. 26. 10:49

월드타워점 8층에 ‘K-MUSEUM & GIFT’ 매장 열어
국내 민화계 거장들의 원화 배치해 갤러리로 구성해
'기린도' 엄재권·김용기·김민 작가 등…특별한 굿즈도
[사진자료2] 롯데免 월드타워점, ‘K-MUSEUM & GIFT’ 매장 오픈
롯데면세점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 고유의 문화를 담은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K-MUSEUM & GIFT' 매장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 롯데면세점
면세점이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K컬처 관문'으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롯데면세점은 한국 고유의 문화를 담은 갤러리형 매장을 선보이며, 방한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서울 송파구 월드타워점 8층에 전통 문화 체험형 공간 'K-MUSEUM & GIFT' 매장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전통 민화를 중심으로 전시와 상품 판매 기능을 결합한 복합 매장으로, 쇼핑 동선 안에서 자연스럽게 한국 미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매장 내부에는 국내 민화 작가들의 원화를 배치해 일반 판매 공간과 차별화를 뒀다. 지난 1월 한중 정상회담 당시 시진핑 주석에게 헌정된 '기린도'를 제작한 엄재권 작가를 비롯해 김용기, 김민 작가의 작품이 상시 전시된다. 방문객은 별도의 절차 없이 매장을 둘러보는 것만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적 특색을 담은 디자인 상품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기념품 수요도 공략한다. 민화 브랜드 '투앤윤스(2NYUNS)'는 작가들의 작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와인 커버, 에코백, 손수건, 키링 등 상품을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공모전 선정작인 '킴스미(KIMSMI)'도 입점했다. 한국 전통 문양을 활용한 주얼리와 브로치, 자석, 볼마커 등을 판매한다.

롯데면세점은 해당 매장을 한국적 색채를 담은 진열 방식과 갤러리형 공간 연출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전통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곳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을 찾는 외국인 고객들이 한국 전통 문화를 담백하게 경험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K-컬처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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