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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들의 이순신' 전시를 관람했다. 특히 길이 2미터에 달하는 이순신 장군의 장검과 장검에 새겨진 글귀를 유심히 살폈다.
김 여사는 조선 말기 여성에 의해 필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충무공 행장' 한글 필사본을 관심 있게 살펴봤다. 전시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 면모와 역사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데 주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 내외는 박물관을 찾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과도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이 대통령은 학생 관람객들에게 "몇 학년이에요", "어디에서 왔어요"라고 묻고 악수와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어린이들의 셀카 요청에 몸을 낮춰 함께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한 어린이 관람객이 "친구들이 난리 날 거예요. AI(인공지능)냐고 물을 것 같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이 번졌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김 여사도 미국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응했다. 일부 관광객들은 김 여사에게 "You are so pretty(정말 예쁘세요)"라고 외치며 친근감을 표현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박물관 상품관도 들렀다. 이 대통령은 반가사유상에 '엄지척', '볼하트', '손하트' 등 현대적 포즈를 더한 모형 제품을 흥미롭게 살펴봤으며, 분홍색 볼하트 반가사유상과 같은 포즈를 취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 여사는 호작도 등 민화가 그려진 안경 파우치를 구매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김 여사의 국립중앙박물관 방문은 문화 강국 대한민국의 정신적 기반을 재확인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행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