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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뷰티 분야 멀티 AI 에이전트 기술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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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02. 26. 18:34

중기부, '케이(K) 뷰티 스마트제조혁신 생태계 현장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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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26일 인천에 있는예그리나에서 열린 '케이(K)뷰티 스마트제조혁신 현장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부가 케이(K) 뷰티 산업의 스마트제조혁신을 위해 공정·품질 최적화를 위한 뷰티 분야 멀티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 뷰티 업종 맞춤형 AI 전환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인천 남동구에 있는 예그리나에서 '케이(K) 뷰티 스마트제조혁신 생태계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날 "케이뷰티의 지속성장을 위해 제조현장의 스마트화, AI 적용, 기술개발 투자가 중요하다"며 "중기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업으로 뷰티기업 스마트공장 구축과 우수 화장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인증 컨설팅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뷰티 등 중소제조 특화분야의 비정형 작업 개선, 공정·품질 최적화를 위한 멀티 AI 에이전트 기술을 개발하겠다"며 "지역과 연계해 화장품 제조공정 AI 실증, 활용 컨설팅, 재직자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멀티 AI 에이전트 기술은 생산계획 수립, 원료 배합 최적화, 설비 이상 탐지, 품질 검사 자동화 등 각 공정 단계별 AI가 협업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예를 들어 충전 공정에서는 점도·온도·충전 속도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불량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품질 검사 단계에서는 비전 AI가 미세 기포·용기 결함을 자동 판별하는 방식이다.

또한 "우수사례, 기술기업 현장적용 레퍼런스 등을 기반으로 뷰티 업종 인공지능 전환(AX) 가이드맵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모든 제조업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뷰티·식품·패션 등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중소기업 수출 전략 품목은 관련 부처·지자체 등과 연계해 육성하고 있다.

특히 케이뷰티 분야에서는 식약처와 중기부가 협업해 뷰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과 '우수화장품 제조·품질관리 기준(CGMP)' 인증 컨설팅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다. 또 충북 제조AI센터를 통해 화장품 등 융합바이오 분야의 AI 모델 개발·실증, 재직자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케이뷰티 분야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지난해 18개 화장품 제조기업을 선정해 약 32억원을 지원했으며 선정기업에는 디지털 전환(DX) 멘토단과 선진 화장품 기업 전문가가 매칭돼 AI 도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사업참여 희망기업이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수출 확대 과정에서 생산 품질의 균일성과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정부의 AI 기반 스마트공장 지원은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 경쟁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그리나는 인천 소재 화장품 ODM 전문 제조기업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예그리나는 생산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화장품 충전 자동화 시스템과 연계한 AI 품질관리 체계를 도입해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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