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벤처스 "정부 방향 맞춰 기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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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효성벤처스는 기능성 화장품 원료 기업 '파이온텍', 피지컬 AI 기반 로봇 기술 기업 '리얼월드'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파이온텍은 기능성 화장품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20년 이상 연구개발을 통해 피부 전달 효율을 높이는 원료 '스피큘' 관련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지난해 11월 기술신용평가기관 NICE디앤비로부터 기술평가 최상위 등급인 TI-1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회사는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시장 성장 흐름 속에서 국내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에 핵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중국·동남아 사업 확장도 추진 중이다.
또 다른 투자 대상의 리얼월드는 산업 현장 데이터를 학습해 행동 지능을 구현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 가능한 5지(指) 로봇손 모델 개발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이 기술은 제조·물류·의료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효성 측 관계자 설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글로벌 AI경연대회 '네비우스 로보틱스 & 피지컬 AI 어워즈'에서 파운데이션 모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그룹의 제조 역량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사업 확대 가능성이 있다.
이번 투자는 지난 2024년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조성한 10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코리아펀드(스코펀)'를 통해 진행됐다.
회사는 지난 2025년에도 이 펀드를 통해 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아이젠사이언스', 이커머스 플랫폼 '와이어드컴퍼니',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 '니어솔루션', 융합 보안 기업 '쿤텍' 등 딥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집행했다.
효성벤처스 관계자는 "정부의 기술 중심 투자 방향에 발맞춰 올해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유망 기업 발굴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