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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0년 만에 해외에 신입사원 전략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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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02. 27. 10:03

"해외사업 확장에 발맞춰 글로벌 실무형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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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인도라마 비료공장 현장 전경.
대우건설은 올 상반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 해외 직무간 훈련(OJT) 프로그램을 10년 만에 재개하고,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 현장에 전략적으로 배치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6주간의 입문교육 및 직무교육을 마친 신입사원 42명을 국내외 현장에 순차로 배치해 3개월간 현장 실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OJT는 글로벌 건설 시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해외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실무 중심 교육 과정으로 운영되며 현장 배치는 직무 특성에 맞춰 진행된다.

국내에선 건축사업 분야 신입사원들을 전국 15개 건축 현장에 전원 배치했고, 공정·품질·원가·안전 관리 전반에 대한 기초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토목, 플랜트 및 안전 분야 신입사원 전원은 순차적으로 해외 현장 8곳에 전략 배치된다. 먼저 토목사업 분야 신입사원은 싱가포르 도시철도 현장, 이라크 신항만 1단계 현장, 침매터널 현장에 투입돼 대형 인프라 사업의 공정 관리와 시공 기술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플랜트사업 분야 신입사원은 나이지리아, 모잠비크, 투르크메니스탄 등 대규모 플랜트 현장에 배치되어 설계·구매·시공(EPC)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핵심 실무 역량을 축적하게 된다.

안전직 신입사원은 해외 대형 플랜트 사업이 진행 중인 나이지리아 현장에 배치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프로젝트 수행에 필수적인 리스크관리 능력도 동시에 배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해외 OJT는 현지 프로젝트 매니저 및 선배 직원과의 멘토링 등을 포함한 종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신입사원들은 다양한 국가와 문화 속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제 해결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과거에도 해외 OJT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대주주 변경 및 코로나 등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로 약 10년간 운영이 중단됐다. 이후 해외 수주 확대와 글로벌 사업 비중 증가에 따라 해외 현장 경험을 갖춘 인재 확보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프로그램을 재개하게 됐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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