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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광역철도 예타 조속 통과 공동 건의…“균형발전 핵심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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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6. 02. 27. 16:49

북삼역 개통식 앞서 ‘공동 건의문’ 서명식 개최
대구·경북 6개 지자체장, 광역철도 예타 통과 건의
사업 필요성 강조 속 수요·재원 검증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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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6개단체장이 대구경북광역철도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있다./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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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북삼역 개통식에 앞서 6개단체장이 대구경북광역철도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배철완 기자
대구시와 경북도가 27일 칠곡군 북삼읍 북삼역에서 열린 대경선 북삼역 개통식에 앞서 '대구~경북 광역철도 공동 건의문' 서명식을 개최하고 예비타당성조사(예타)의 조속한 통과와 사업 추진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김진열 군위군수, 방주문 의성부군수, 김장호 구미시장, 김재욱 칠곡군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동 건의문을 통해 해당 사업이 국가균형발전 전략인 '5극3특'의 대경권 핵심 교통 인프라라는 점을 강조하며 조기 착공 필요성을 밝혔다.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대구 도심과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을 연결하고, 대구와 경북 주요 도시를 남북 축으로 잇는 광역 교통망 구축 사업이다. 환승 없이 주요 거점을 연결해 광역생활권을 형성하고, 대구·경북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대경선·중앙선·동해선 개통으로 대구·경북이 철도 중심 교통체계로 전환하는 가운데, 해당 노선은 기존 철도망과 연계해 남북 교통축을 보완하고 지역 간 이동성과 연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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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광역철도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예타조속통과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배철완 기자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통합공항과 대경권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며 "관계 지자체와 협력해 예타 통과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경제성 확보와 재원 조달 방안, 예상 수요에 대한 객관적 검증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사업의 경제성(B/C),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절차로, 최근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경우 재정 부담과 실효성 검증이 엄격해지는 추세다.

지역 정치권과 지자체는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 통합공항 이전에 따른 접근성 개선, 산업·의료·교육·문화 기능 연계 강화를 위해 광역철도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반면 일각에서는 대규모 재정 투입이 예상되는 만큼 장기적인 운영 적자 가능성과 실제 이용 수요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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