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비·전문성 지적에도 여야 별다른 이견 없이 통과
이재명 대통령 조만간 임명…기획예산처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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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2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의결했다. 여야 의원들은 청문회에서 박 후보자의 예산·재정 경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민의힘이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적했으나 큰 이견 없이 합의에 이르렀다.
여야는 지난 23일에는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도 처리했었다. 여야 의원들은 황 후보자에 대해 "해양수산 정책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하며, 도덕성 측면에서도 특별한 문제점이 없다는 종합의견을 명시했다.
다만 청문회 과정에서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년 공직 생활 중 수산 경력은 3개월에 불과하다"며 수산 정책 경험 부족을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당시 퇴직 후 예금 증가와 수협 자문료 등을 집중 추궁했다. 이에 황 후보자는 "재산과 관련해 거리낌이 없다"면서도 "특강비는 다소 과한 측면이 있다"고 인정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오갔으나 최종 보고서 채택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조만간 두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출범 3개월여를 맞은 기획예산처는 정식 수장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